깊어가는 가을 10월의 어느 멋진날 남향인 베란다정원에서 따뜻한 햇빛 많이 받고 식물들이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점점 날씨는 추워지고 해가 드는 낮도 점점 짧아진다 스파티필름은 여름내내 새순들을 올리고 풍성해졌다 포기를 나눠줘야 하나 싶지만 지금 시기는 적당하지 않은것 같아 포기 나누기는 내년 봄을 기다려야겠다 물을 좋아하는 스파티필름은 물을 안주면 전체적으로 힘이 빠진다 물을 흠뻑주면 금방 생기가 넘치는 신기한 스파티필름 힘든 여름을 보낸 애플블라썸 제라늄과 페라고늄, 벤자민고무나무 삽목이들 페라고늄은 계속해서 꽃을 보여준다 베란다정원에서 유일하게 꽃을 보여주는 고마운 페라고늄 제라늄들은 여름내내 시들시들 힘들어해서 걱정했는데 가을이 되니 차츰 안정적이라 다행이다 벤자민고무나무 삽목이들도 잘 자리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