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매일

청주의 오래된 맛집 중 하나인 경주집,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래오래 찾는 곳이다 씹는 맛이 일품인 표고버섯(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관기능 개선, 변비예방에 좋은 식품)과 질 좋은 소고기, 사골육수와의 조합이 편안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낸다 경주집버섯찌개 매일 10:00-20:00 (월요일 휴무) 지난번엔 포장해서 집에서 먹고 오랜만에 경주집에서 가서 식사를 했다 단일메뉴 버섯찌개 1인분 만원 공기밥 천원 ( 버섯찌개 2인분, 밥2개 총22,000원) 주류 판매 안함 기본반찬 두가지 부지깽이나물과 깍두기, 둘다 맛있는데 특히 부지깽이나물은 부드럽고 담백해서 자꾸 먹게 된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버섯찌개 흰밥과 버섯찌개, 말이 필요 없는 밥 한그릇 뚝딱인 조합 보기엔 평범한 버섯찌..

박쥐란은 상록 양치식물로 플라티케리움이라고도 한다 나의 박쥐란은 6년전 우리집에 처음 왔는데 그때는 약15센티로 꼬마 박쥐란이었다 처음 왔을때 심어져 있었던 기와, 지금은 박쥐란과 넉줄고사리가 기와보다 엄청나게 커졌다 박쥐란과 넉줄고사리 초록초록 생기가 넘친다 박쥐란은 덩어리 같은 뿌리줄기에서 두가지 잎이 나온다 하나는 영양엽으로 밑에서 뿌리줄기를 둘러싸며 둥그렇게 자란다 다른 하나는 생식잎으로 위로 자란다 잎의 길이는 30-40센티, 짙은 녹색으로 두께가 두껍다 자라면서 끝부분이 갈고리 형태로 점점 갈라진다 갈라지는 형태가 특이하고 신기하다 그물맥이 있고 형태가 길쭉하게 늘어나고 손바닥 모양 같기도 하다 볼수록 매력적인 식물 박쥐란, 자라는 모습도 특이하고 개성있는 반려식물이다 물주기는 2-3주에 한번..